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이란 용어 알고계시나요?
용어에 포함된 Game이라는 단어로 유추할 수 있겠지만 게임과 관련된 신조어입니다.
그렇다고 게임 내 용어는 아닙니다.
게이미피케이션이란
주로 마케팅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법 중 하나인데, 여러가지 일상 생활이나 우리 주변에서도 조금씩 엿볼 수 있는 기법 중 하나 입니다.
모든 일을 게임처럼 생각하게해서 흥미를 유발하거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터넷환경에서도 이런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카페나 게시판에 글을 적으면 몇 포인트 제공, 댓글 작성 시에는 몇 포인트 제공...
이런 식으로 카페 활동 시에 게임 시스템과 비슷하게 거기에 맞는 보상을 제공합니다.
특히 카페의 경우 이 포인트가 쌓이면 사용자의 등급이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어때요? 게임의 레벨업 시스템과 흡사하죠?
이러한 시스템이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런 경우가 우리 주변에 꽤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이미피케이션은 아직은 친숙한 단어는 아니지만, 이미 우리와 함께하고 있으며 또한 이미 다가온 미래이기도 합니다.
게임적 사고와 기법을 활용해 사용자를 몰입시키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
비게임 분야를 게임 분야로, 사용자를 게이머로 전환시키는 의도된 디자인
아직 걸음마단계인 게이미피케이션이라 아직 정의를 내리는 것도 위와 같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의 머리속의 게이미피케이션은 "모든 것을 게임처럼 재미있게 하자" 정도 입니다.
이렇듯 게임의 힘을 이용해서 효율의 극대화나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태어난 개념인데요.
초창기 단계인 만큼 지름길도 없으며, 확보된 사례도 많지 않습니다.
이런 게이미케이션을 활용한 첫 번째사례를 보겠습니다.
우선 포스퀘어(Foursquare)를 들 수 있습니다. 2009년도의 대표적인 위치기반 서비스인데요.
포인트, 배지, 리더보드 등 게임에서 사용되는 요소들을 서비스에 도입시켜 정착시켰습니다.
게이미케이션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후에 후발주자들은 이 것을 거의 따라하기만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후 포스퀘어는 게이미케이션 부분을 포기한다고 발표해서 논란이 많았던 서비스입니다.
아직도 많은 마케팅회사 혹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이 게이미케이션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몇 가지 읽을만한 책도 이미 여러권 나와있습니다.
Gamication = Game + fication(~화) 게임화입니다. 모든 일을 게임화 할 수 있을 지 모르나 충분히 어떤 시스템에는
도입 가능한 부분이 분명 있을 테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팀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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