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동

돌아온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눈물의 의미 - 마이텔 김영만

by 즈칸루하 2015. 7. 31.

아날로그 시대를 추억하는 것이 요즈음 트렌드 인것같다.

DSLR을 두고서 아날로그 카메라를 이용한다거나 키보드를 이용한 이메일 보내기를 잠시 내려두고 정성스럽게 손글씨를 쓰는 우리의 모습이 그렇다.

 

이러한 때에 지금의 30대 쯤이 어렸을 때 TV를 보며 같이 색종이를 접으며 놀았던 김영만 아저씨가 마이텔에 출연했다.

 

 

예전의 김영만 아저씨와 지금의 김영만 아저씨

그리고 신세경의 어린 시절 종이접기 프로그램 출연

출처 : 신세경의 인스타그램

 

 

“우리 친구들, 이제 어른이죠? 어른이 됐으니까 이제 잘할 거예요. 잘 안 되면 엄마에게 도와달라고 하세요.”

 

어른이 됐으니까 이제 잘할 거에요... ㅋ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옛날 추억과 지금 내 아이들이 자라는데 한 가정의 아버지라는 것이 복잡하게 내 가슴속에서 충돌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잘 안되면 엄마에게 도와달라고 하세요"에서

한 네티즌이 "내가 엄만데..."라는 글을 써서 웃음을 자아내게 하기도 한다.

 

 

신세경씨도 어른이 되어서 마리텔에 출연해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린이 때 사진의 옷색깔과 깔맞춤을 하고 나오셨네요.

 

.

.

.

.

.

.

.

.

.

 

김영만 아저씨의 눈물과 그의 말한마디에 눈물을 흘리는 우리의 모습.

어릴 때의 추억의 아저씨를 이제 자신 어른이 되어서 아저씨라고 불리는 입장에서 불러보는 김영만 아저씨.

아날로그 시대를 추억하는 우리의 모습을 마이 리클 텔레비전(마리텔)에서 시청률을 위해서 이를 이용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자신의 추억을 떠올리게하는 좋은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