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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영 드릴 - 웨이브 관련 드릴 해보기

by 즈칸루하 2017. 5. 22.

접영 드릴

by  미리니름

 

평영에서 파생되어서 단거리 중에서 가장 빠르다는 접영에 관한 포스팅이다. 남자들의 로망이기도한 접영은 사실 참 어렵다. 오랜 기간 수영장에서 훈련한 수강생들도 많이 어려워한다.

 

이 포스트의 주요 내용

  • 접영 드릴 - 웨이브 드릴 하는 법 안내

개인적으로 수영은 드릴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수영은 물밖의 달리기 등의 운동이 아니라, 우리에게 생소한 물 속에서의 활동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요한 동작 하나하나를 따로 떼어내어서 훈련할 수 있는 "드릴"이야말로 가장 짧은 훈련시간 안에 해당 동작을 마스터할 수 있는 수영 기법이 아닐까한다.

그러니 여러분도 강사님이 드릴을 시키면 열심히 하기 바란다.



아마 접영을 처음 배운다면 일명 접영 발차기부터 시작할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발차기는 소용없다. 발차기는 웨이브를 하면 자연히 딸려오는 부분이다. 의식해서 차기보다는 몸이 웨이브를 할 때 채찍의 꼬리처럼 자연스럽게 '발차기'가 되는 것이다.



접영 드릴에서 웨이브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두 팔을 머리 위로 뻗어서 하는 방법(초급)과

두 손을 그림처럼 차렷자세로 한 다음 하는 웨이브이다.

초급과 고급으로 나누기는 힘들지만, 두 팔을 머리위로 뻗고 하는 편이 쉽게 느껴질 것이다.


위 두 방식 중 어떤 것으로 하던지, 아래의 안내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1단계는 깊게 웨이브를 한다.


아 그전에 알려줄 것이 있다. 웨이브 도중 숨이 차면 그냥 일어서서 호흡해라. 웨이브를 하면서 순간순간 고개를 들어서 호흡을 한다면 자세가 망가지게된다.


깊게 웨이브를 하면서 떠오르는 감각을 최대한 느끼도록한다.

가슴을 누르면서 물 아래쪽으로 들어갔다면, 발차기를 하지 말고 기다린다.

그러면 상체부터 떠오르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면 가까이 상체가 떠올랐다면 다시 내려간다.


조금 익숙해졌다면 2단계로 한다.

2단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번에는 조금 얕게 웨이브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입수킥만 하되 출수킥은 하지 않는다. 1단계도 마찬가지다 입수킥만 하고 출수킥을 하지 않는다. 중요하다. 절대 출수키은 하지 않는다.


* 입수킥 : 가슴을 누르며 물 아래로 들어갈 때 자연히 엉덩이는 수면위로 솟구친다. 이게 입수킥이다. 이 때도 의도적을 발차기를 하려고 하지 말자.



1,2단계로 입수킥만 하고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면, 점점 더 단계를 높여서 얕게 얕게 웨이브를 한다.

입수킥 시에 항상 엉덩이가 수면 밖으로 들리는게 느껴진다면 제대로 하는 것이다.


하나 더 주의해야할 것이 있다.

가슴을 누를때 되도록이면 얼굴은 그대로 두려고 노력한다. 

어떤 수강생들은 보면, 가슴을 누를 때 머리의 움직임이 새가 모이를 쪼으는 것처럼 상체의 움직임에 따라서 머리도 함께 그리고 크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머리는 최대한 고정시키자.


이 위의 설명만 제대로 지킨다면 여러분의 접영 웨이브는 완성에 가깝게 될 것이다.



위 동영상은 필자의 이야기와 틀린 부분이 많지만, 크게 웨이브하는 부분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데리고 와봤다. 출수킥하는 부분만 빼고 유심히 잘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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