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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태권도 띠 순서 그리고 의미

by 즈칸루하 2018. 3. 28.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스포츠라면 태권도를 떠올리지 않을까요? 실전무도나 살상능력 등을 떠나서 스포츠로의 격투 운동 중에 태권도 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태권도장에 보내어서 운동을 시키는데요. 건강을 유지하는 것과 정신을 연마하는 두가지 모두 적합해 보입니다.

그런데 잘 모르는 부모 입장에서 이 태권도 복장을 보면 허리띠의 띠 색깔이 아이들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오늘은 태권도 띠 순서에 관해서 궁금증을 해소해 보겠습니다.


우선 알아두셔야할 팩트가 있습니다. 바로 띠 순서는 의미가 없다는 것인데요. 검은띠 이 외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띠 색깔을 이야기하기 전에 이 부분 부터 아셔야 합니다. 태권도에는 '품', '단' 이라고 승급제도가 있습니다. 이 둘은 같은 단어인데요. 


'15세'를 기준으로 나눕니다. 만 15세 미만은 품, 이상은 단이 되는 것이죠. 처음에 태권도에 입단하면 무급부터 시작을 합니다. 9급, 8급...1급 이 후 품/단을 따게되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품/단을 따기 전에는 검은띠를 착용할 수 없습니다. 그 이전에는 보통 흰색띠를 착용하고 훈련을 받습니다. 그런데 보통 태권도 도장을 가보시면 여러가지 색상의 띠로 아이들이 구분되어 있는데요. 이는 아이들을 배려해서 만들어진 색상입니다. 단증을 따기까지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게 되는데, 아이들이 이 때까지 참을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검은색 전까지 흰색부터 각각의 색상을 도입해서 단계를 구분 짓는 것이죠. 이 때 단계는 보통 오방색(흰검) 순서로 지정하는 것이 관례 비슷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태권도 띠 순서는 노파빨(빨강이 가장 높음)으로 아시면 되는데요. 사실 도장마다 다 달라서 가운데 초록 같은 색을 넣는 곳도 있습니다. 요즘은 무지개색으로 다색띠를 넣는 곳도 있더군요.

정리하자면, 흰색과 검은색 띠 외에는 의미없다. 굳이 구분하자면 흰----검 순서이다. 요즘은 이마저도 가운데 다른 색깔의 등급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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